`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윤두준과 이기광의 15년 절친 케미가 폭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2회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이기광이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기광은 윤두준의 춥다는 말에 바로 장작불을 피우기 시작, 긍정 파워를 발휘해 점화에 성공한다. 이 모습을 보던 윤두준은 "내가 도토리 까기 대신 불 담당하면 안되냐"라며 임무 체인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공복 추위 속에 이내 도토리 할당량 싸움이 벌어진다. 끝없는 노동에 넋이 나간 윤두준은 "나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 마!"라며 버럭하고 만다고.
이런 두 사람이 힘든 일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건 `형 토크`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왜 노동요가 있는지 알겠다. 이 얘기만 하면 힘이 나고 시간이 빨리 가더라"라며 `형 토크`의 효과에 대해 극찬한다.
토크는 `안정환 VS 이영표`로 밸런스 게임으로 이어지는데, 이기광이 "이걸 어떻게 고르냐"라며 당황한 것과 달리 윤두준은 "난 바로 선택할 수 있어"라며 고민 없이 한 사람을 골랐다는 후문이다.
과연 윤두준과 이기광이 선택한 `형`은 누구일까.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12회는 2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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