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 집단감염…60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1-01-03 11:45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확진자 53명(광주 1138∼1190)이 추가됐다.
확진자 모두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효정요양병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환자 53명, 종사자 7명 등 60명이다.
현재 이 병원에는 환자 293명, 종사자 152명 등 445명이 있다.
이번 집단감염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3차 검사 중에 확인됐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종사자 전수 검사를 벌였으며 현재까지 375명이 음성, 10명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현장 위험도 평가 결과와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검토해 시설 격리 범위와 대상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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