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020명·사망 19명…지역발생 985명

입력 2021-01-04 09:32   수정 2021-01-04 09:57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6만4천26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천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657명→1천20명으로 1천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직전 이틀은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잠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천84명이 됐다.
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이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전북(4명), 부산(3명), 인천(2명), 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9명, 경기 268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치명률 1.53%)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351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33명 늘어 누적 4만5천240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8명 늘어 1만8천4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437만6천608건으로, 이 가운데 412만1천61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9만7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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