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새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과 디벨로퍼 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강조했다.
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새해 경영환경도 위기의 연속 그 자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회복의 시기를 장담하기 어렵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는 건설시장 전반의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하 대표는 "수주에서 설계,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전분야 원가 절감 이루어낼 수 있는 `원가 관리체제(Total Cost Management)`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 디벨로퍼 두각을 드러내자고도 밝혔다.
단순히 도급형 사업 형태를 넘어 직접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지속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 대표는 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도 강조하며, "수익성이 우수한 그룹 연계 복합개발사업과 실버주택과 같은 신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토목분야, 플랜트 사업, 화공 등 프로젝트 수행 능력 고도화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해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과제로 꼽으며, "외부 환경에 종속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인식하고, 흔들림없이 우리의 길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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