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100조 돌파 초읽기…목표가↑"-한화투자증권

이민재 기자

입력 2021-01-06 09:13   수정 2021-01-06 09:14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가격 반등 등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이른 메모리 가격 반등이 실적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여기에 전세계적인 유동성 효과에 힘입어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보다 내년 메모리 업황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밸류에이션이 높아져도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의 4 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모리 고정가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5일 13만500원에 거래를 마쳐 시총 95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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