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루웨이브’ 수혜주 [월가 분석]

입력 2021-01-08 08:03   수정 2021-01-08 08:03


    조지아 결선 투표 결과 2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월가에선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른 수혜주들을 꼽고 있는데요.

    시티그룹은 민주당의 대규모 부양책에도 탄력이 실릴 것이고, 사회기반시설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건축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 봤습니다. 벌칸, 마틴마리에따, 서밋머티리얼즈, 이글머티리얼즈, 포테라를 꼽았습니다. 또, 엔지니어링 관련주에도 주목했는데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의회를 통과하면 정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 봤습니다. 에콤, 자콥스 엔지니어링, 플로어를 주목했습니다.

    파이퍼샌들러는 넥스트라에너지, 퍼스트솔라, 인베스코 솔라 ETF 등 클린에너지 관련 종목들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다만, 기존의 전통적 에너지 기업들과의 도전에 직면한 점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번스타인은 헬스케어 업종을 주목했습니다. 센틴과 앤섬은 바이든 행정부가 메디케이드, 즉, 소득 빈곤선 65% 이하인 극빈층에게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에 재정 지출을 할 것이고, 이로 인한 수혜를 볼 것이라 봤습니다. CVS헬스와 시그나는 약값 변동으로 인한 성장성을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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