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수요 확보된 상가의 선호도 증가... 야당역 이든시티 내 편의점 상가 주목

입력 2021-01-08 09:34  

불안정한 시장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패턴이 전방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편의점과 배달관련업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요식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중에서도 편의점은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업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이 한번 들어서면 장기임대는 거의 확정이라 볼 수 있어 편의점 상가의 선호도는 증가하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상가라 하더라도 `옥석 가리기`는 필수다. 업종의 특성상 수요는 99%가 가까운 거리 내 있는 편의점을 찾는다. 이 때문에 자체수요와 세부입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자체수요라 하더라도 아파트 편의점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족단위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대단지라 하더라도 담배와 주류 빼고는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고 대형마트 상권을 더 많이 이용한다. 주택가 역시 마찬가지다.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편의점은 오피스텔, 오피스빌딩에 독점으로 입점한 경우다. 오피스텔의 경우 자체수요가 1~2인가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비력이 높다. 이 같은 이유로 편의점도 자체상품 개발 및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며 단순히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발전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편의점을 1주일에 1.6회 방문하며 1회 방문 시 5,850원을 소비한다. 고정배후수요를 고려하면 일매출과 순수익을 예측할 수 있다. 일반인이 매출예상을 하기는 어렵지만 안전한 투자의 지표로 활용하는 방법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가 입점하는 편의점을 선택한다면 여러 가지 불안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다. 기업의 출점은 다각도로 검토 후 출점하고 장기계약을 하기 때문에 임대 안정성이 높다.

이러한 이점으로 독점자리 편의점은 일반 매매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건물이 어느 지역에 입주하든 가장 처음 입주하는 업종이 편의점이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입점하는 편의점이라면 지역에 대한 고민 또한 줄어든다. 매물 자체가 없고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으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은 파주 운정신도시다. 파주는 도시형성이 완료되어 생활 편의와 교통망도 확장되며 대형신도시로의 성장하고 있다. 야당역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 준공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야당역 인근 준공 오피스텔 상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준공예정인 `야당역 이든시티`는 최근 상업시설 분양을 시작했다. 특히, CU가 본사직영으로 독점 임대차계약을 체결했으며, 편의점 상가의 주인을 찾고 있다. 야당역 이든시티는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381세대 근린생활시설 21호로 공급된다. 여기에 편의점은 단 한자리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50-1번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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