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가 에이티즈(ATEEZ) 리더 홍중의 커버 영상에 화답했다.
최근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홍중의 개인 콘텐츠 시리즈 ‘바이 홍중(BY. HONGJOONG)’의 다섯 번째 곡인 ‘넘브(Numb)’ 커버 영상이 게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음악 팬을 보유하고 있는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넘브’는 발매 당시 빌보드 모던 록 트랙스 차트에서 12주 동안 1위, 101주 동안 2위를 차지한 곡으로 지금까지 뮤직비디오 조회수 15억 회를 넘길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커버 영상 속 홍중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블랙 가죽 재킷, 찢어진 바지를 매치하는 등 완벽한 록스타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홍중은 직접 편곡과 랩메이킹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이번에 공개하기까지 약 1년이 걸렸다고 밝혀 그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Music videos trending worldwide) 13위에 오르는가 하면, 유력 음악 매체 영국 록 사운드(Rock Sound)와 미국 얼터너티브 프레스(Alternative Press)에서 홍중을 언급하며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원곡자 린킨파크가 공식 SNS계정을 통해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다시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이렇게 에이티즈의 언급에 원곡자가 반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연말 SNS를 통해 에이티즈 멤버 성화가 델타 구드렘(Delta Goodrem)의 ‘온리 산타 노(Only Santa Knows)’를 플레이리스트로 추천하자, 델타 구드렘이 직접 애정 넘치는 댓글을 게시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ASMR, 요리, OST 커버 등 다양한 소재의 개인 콘텐츠들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