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디딤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해외 시장 진출 재도전에 나선다.
디딤은 올해 파키스탄과 태국, 중국 등 3개국에 마포갈매기 매장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디딤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경우 해외 송금과 해외 계약에 대한 중앙 은행과 정부의 승인을 획득 하는 등 현지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태국 역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매장 오픈을 진행하기로 합의를 마쳤다고 디딤 측은 설명했다.
디딤은 지난해 파키스탄과 태국 매장 오픈을 위해 현지기업과 MOU를 맺고 사업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됐다.
올해도 코로나 변수는 여전하지만 두 국가 모두 하반기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필요한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MOU 체결 및 시장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업무도 진행 중에 있어 2021년에는 최소 3개국에 신규 매장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올해는 이들 국가에 무사히 매장 오픈을 마무리 하는 것과 추가 시장 개척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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