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업체 모비릭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모비릭스는 11일 온라인으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상장 계획을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1만4천원으로 최대 252억원의 공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9∼20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오는 28일로 예정됐으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유통·서비스) 전문 업체다.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등 200여 종의 게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각국의 유저를 확보한 결과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모비릭스는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인력과 개발 노하우로 타사 대비 짧은 기간 내 게임 개발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며 "이런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게임을 지속해서 출시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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