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연상연하 커플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2일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 전승빈은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계획이다.
심은진은 자신의 SNS에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다"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8년 베이비복스 2집 앨범 `야야야`로 연예계에 데뷔한 심은진은 예능에서 맹활약해 사랑을 받았다. 솔로 활동과 함께 배우로 전향해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한 전승빈은 드라마 `보좌관`과 `징비록` 등에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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