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유가 및 금값 상승
中 3대 주가지수 모두 상승, 베트남증시 8거래일 연속 상승
14일 美 대규모 부양책 윤곽 공개
<시장 주요지표 및 헤드라인>
US 30 Futures 30,978.0 +76.0 +0.25%
US 500 Futures 3,794.12 +2.12 +0.06%
Dow Jones 31,068.69 +60.00 +0.19%
S&P 500 3,801.19 +1.58 +0.04%
Nasdaq 13,072.43 +36.00 +0.28%
S&P 500 VIX 23.33 -0.75 -3.11%
Dollar Index 90.007 -0.435 -0.48%
금 1,855.90 +5.10 +0.28%
은 25.688 +0.404 +1.60%
브렌트유 56.69 +1.03 +1.85%
WTI유 53.33 +1.08 +2.07%
천연가스 2.748 +0.001 +0.04%
구리 3.6412 +0.0767 +2.15%
미국 옥수수 517.40 +24.40 +4.95%
달러/원 1,094.59 -2.64 -0.24%
유로/달러 1.2208 +0.0059 +0.49%
브라질 헤알/원 205.62 +5.71 +2.85%
엔/원 10.5502 +0.0282 +0.27%
파운드/달러 1.3667 +0.0153 +1.13%
태국 바트/원 36.438 +0.057 +0.16%
달러/엔 103.75 -0.49
美 증시 상승, 금리 상승에도 부양책 기대↑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급등
14일, 美 대규모 부양책 윤곽 공개
에너지·자재·소비재↑, 커뮤니케이션·헬스케어↓
기술·커뮤니케이션 부진…FAANG 혼조
은행주 상승, 부양책 기대·국채금리 강세
UBS "웰스파고 투자의견 `매수` 제시"
테슬라 급등, 반발 매수세 유입
샤오펑 급등, 세계 첫 라이다 탑재 차량 출시
바이두 상승, 전기차 사업 진출 기대
GM, 배송용 전기트럭 사업 개시…신고가 경신
플러그파워 급등, 르노와 `수소트럭` 개발 발표
발라드 테크놀로지 급등…IB "올해 수소 경제 분수령"
유럽증시 하락, 코로나 확산·美 정치 불확실성
유가 상승, 사우디 감산에 공급과잉 해소 기대
금 상승, 장중 달러·국채금리 상승폭 줄여
<미국증시 마감>
美 증시, 금리 급등 부담에도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차기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 0.19%, 나스닥지수 0.28% 올랐고, S&P500 지수는 0.04%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15%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지수는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내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줄이자 다시 반등했다.
현지시간 14일에는 지난주 바이든 당선인이 예고한 `수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의 윤곽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대 지수가 강보합권으로 마감한 가운데, 11개 섹터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늘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섹터가 3.5% 급등했고, 전날 부진했던 소비재 섹터가 1.3% 반등이 나왔다.
이 밖에 자재와 금융, 산업주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헬스케어 섹터는 1% 넘게 하락했고, 유틸리티와 기술주, 필수품 섹터 역시 약세권에 마감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부진이 이틀내리 이어진 가운데, FAANG주는 아마존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페이스북이 2% 넘게 하락했고, 구글과 넷플릭스는 1%, 애플은 0.14% 내렸다.
<미국증시 특징주 - 급등락 분석>
부양책 기대감에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늘도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웰스파고는 투자은행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2.1%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역시 1% 넘게 올랐다.
전날 차익 거래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던 테슬라는 오늘 장 4.7% 반등하면서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고, 지난달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부진했던 수소차 회사 니콜라도 이번달 들어서 주가가 많이 회복돼, 오늘 9.6% 급등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회사 중에서는 샤오펑이 22%나 급등했다. 샤오펑은 드론 기업 라이복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라이다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리 오토 역시 12% 상승한 가운데 전날 새로운 전기차 세단 출시 소식에 급등했던 니오는 오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1% 하락 마감했다.
본격적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발표한 중국의 IT 기업 바이두는 전날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급락했었는데, 이날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 급등했다.
GM은 올해 말부터 배송용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오늘 장 6% 넘게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 CEO는 간밤에 열린 `CES`에서 배송용 전기트럭 서비스 `브라이트 드롭`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SK 그룹이 투자했다는 소식에 최근 큰 주목을 받고있는 미국의 수소기술 기업 플러그파워가 또 다시 급등했다. 이번에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와 손잡고 수소트럭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으로, 오늘 22% 올랐다.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올해 수소 기술 업계가 도약할 것이라면서, 캐나다 연료 전지 회사 `발라드 파워시스템스`를 매수하라고 주장했는데, 이로인해 발라드는 18% 급등했다.
트위터는 이날 2%대 하락 마감했다. 앞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고 7만 개가 넘는 극우 음모론자 집단인 큐아논 관련 계정도 차단했다. 트위터는 이번 주만 7% 넘는 하락률을 나타냈다.
페이스북은 2%대 떨어졌다.
미국 2위 식료품 체인인 앨버트슨은 이날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2%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1위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솔라엣지는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이 `매수`로 투자 등급을 매기면서 장중 1% 상승했지만 1%대 하락 반전했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분석업체 레드핀의 경우 BTIG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4% 넘게 올랐다.
미국 보험회사 애플랙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3% 이상 강세가 두드러졌다.
보안 업체 사이버아크는 월가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이버 안보 비즈니스에 지출을 늘리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화상회의 업체 줌 비디오는 15억 달러 규모의 제2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소식에 장중 하락했지만 5%대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는 제2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30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5%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리츠(부동산투자신탁회사)인 리얼티인컴은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1050만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이날 리얼티인컴의 주가는 2%대 하락했다.
인텔이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 차세대 반도체칩을 아웃소싱한다는 계획에 3%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최대 육류가공회사인 타이슨 푸드와 양계업체 필그림스 프라이드 모두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가금류 구매자들과 닭고기 가격 담합 소송을 해결하는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애플 128.80 -0.18 -0.14%
알리바바 ADR 225.60 -1.77 -0.78%
트위터 47.04 -1.14 -2.37%
알코아 25.08 +0.52 +2.12%
뱅크오브아메리카 33.66 +0.59 +1.78%
코카콜라 50.11 -0.09 -0.18%
엑슨모빌 47.88 +1.04 +2.22%
<글로벌시장 주요 이슈>
제레미 시겔 “올해 말, 10년물 국채 수익률 2%” 전망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에 1.18%를 상회하며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미국의 장기 국채는 올해 최악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겔 교수는 정부의 재정부양책과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고, 국채 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겔 교수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말까지 2%, 내년 초에는 3% 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제프리스는 블루웨이브로 인해 향후 국채 금리의 상승과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주 특히 중소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시장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레이먼드 제임스 "올해 수소경제 주목할 것"
투자은행 가운데 레이먼드 제임스는 올해는 수소와 관련된 기술들이 크게 발전할거라고 보고 발라드파워시스템즈에 주목했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는 수소이온을 투과할 수 있는 고분자막을 생산하는 기업인데, 현재 중국 엔진 제조사인 웨이차이동력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 수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발라드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 28달러에서 40달러로 올렸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인 26달러를 1달러 넘게 끌어올린 것이다. 반면 발라드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수소 경제에 대한 시장의 지나친 기대감으로 지난 해에만 주가가 226% 오른데 이어서, 올해에도 추가로 24% 상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美 12월 소기업 낙관지수 95.9…예상치 하회
미국의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5.9로 전월의 101.4에서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였던 100도 하회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그에 따른 경제 활동 제약이 반영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
비트코인·테슬라 고공행진 종목... 전문가 전망
최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관련해 주요 외신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에만 15% 넘게 떨어지면서 4000만원 선이 무너지는 등 3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만 전문가들은 가격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뉴욕 스턴 비즈니스 스쿨의 데이비드 여막 교수는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메인스트림 투자로 여겨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강세를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인플립 CEO는 "비트코인은 미래에 계속 오를 것이고 최근의 하락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에너지 프라이빗이라는 법인명으로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지난 8일 자로 등록을 마쳤다. 한편 지난해 800% 가까이 급등하면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테슬라 주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알려진 월가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의 주가가 비정상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작년 12월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유럽의약품청 백신 승인 신청
유럽의약품청이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통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효능이 충분히 입증될 경우에 오는 29일까지 백신 승인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서, 유럽연합에서 사용될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될 경우에 미국도 승인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몬세프 슬라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월 말이나 3월 초에 미국에서 승인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증시 및 국제유가, 금가격>
[유럽증시] 코로나19·미국 부양책 주시 속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산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지켜보면서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증시가 0.65% 내렸고, 독일 닥스지수 0.08%, 프랑스 꺄끄지수 0.2%, 그리고 이탈리아 증시가 0.3%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원유 감산으로 공급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국제유가는 지난 11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1.7% 올라 53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도 1.5% 상승하고 있다.
[금]은 오늘 강세를 보였던 달러와 국채금리가 장중 상승폭을 줄이면서 소폭 올랐다. 금 가격은 전일대비 0.18% 오른 1,854달러 선에 거래됐다.
<중국증시 마감>
3대 주가지수 모두 2% 이상 상승...7거래일 연속 거래액 1조 위안 돌파
1월 12일 A주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18% 상승한 3608.34P, 선전성분지수는 2.28% 오른 15460.03P, 창업판지수는 2.83% 상승한 3180.35P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의 거래액은 1.09조 위안으로 7거래일 연속 1조 위안 돌파에 성공했다.
미디어 섹터가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비은행금융, 레저서비스, 군수, 기계설비 등의 섹터 강세가 두드러졌다.
테마 섹터 중에서는 증권, 티타늄 화이트 파우더, 대형 비행기, 리튬 테마 섹터가 상승했고 온라인 게임, 포토레지스트, 반도체, 텅쉰테마, 자동차 등은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0.62% 상승, 1192.28 `8거래일 연속 상승`
12일 VN지수는 0.62% 오른 1,192.28포인트로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 거래일에 비해 15%의 현금이 빠졌으나 여전히 유동성은 시장에 풍부했다.
총 15조8000억 동(VND) 미화 약 6억8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69개 종목이 상승하고 178개 종목이 하락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0.48% 상승하며 1,169.03포인트로 마감했는데 16개 종목이 상승하고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부동산업과 건설업 그리고 철장업종에서 나왔다.
FLC파로스(ROS) 6.7%, 호아팟그룹(HPG) 4.3%, REE(REE) 3.7% 그리고 호앙후이투자금융서비스(TCH)도 3.7%,. 캉디엔하우스(KDH) 2.3%, 빈홈스(VHM) 0.3% 상승하며 시장을 달궜다.
국영은행들은 엇갈렸다. 비엣콤뱅크(VCB) 1%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5% 상승했지만, 베트남은행(CTG) -0.5, 군사은행(MBB) -0.8% 은 하락했다.
민간은행 종목들은 대체로 좋지 않았다. 사콤뱅크(STB) -1.5%, 비피뱅크(VPB) -0.9%, 테크콤뱅크(TCB) -0.4%, 에이치디비뱅크(HDB) -0.4%, 엑심뱅크(EIB)만 개장가를 유지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30% 상승하며 221.97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22% 상승하며 77.89포인트로 마감했다.
<글로벌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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