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전진이 여전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전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03회 가요 MC TOP10 특집에 손범수, 솔비, SF9 찬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뮤직뱅크` MC 출신인 전진은 "신화가 앨범을 냈을 때 내가 우리 신화 앨범을 소개하는 게 너무 설레일 것 같아서 `신화 나올 때까지 해보자` 싶었다"라며 "그쪽에서 절 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진은 음악방송 출연 중 민망했던 기억에 대해 금연 캠페인송을 언급했다. 전진은 "민망했던 게 저도 흡연 중이었고, 멤버 중에도 흡연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좋은 뜻으로 하지만 촬영 내내 너무 찔리는 느낌이었다. 보면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를 피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전진은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에 맞춰 무아지경 `줍줍 댄스`를 추는가 하면, 깜짝 출연한 가수 이예린과 골반 댄스를 선보였다. 또 `Hey, Come On` 활동 당시, 영화 `무간도`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갑작스런 삭발로 무산됐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결혼 5개월 차 전진은 최근 아내 류이서와 함께 `펜트하우스 시즌2`에 특별 출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진은 "사람들도 많고 대사도 길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내가 잘 해냈다. 극중에서도 부부로 나온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김구라 부부와 2대 2 커플 모임을 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전진은 "부부 동반으로 식사를 했다"며 "아내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형수님이 아기를 다루는 듯이 형을 챙겨주시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함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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