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21 사전예약 돌입…지원금 최대 50만원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1-15 11:24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1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오전 9시부터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1일 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22일~28일 사전개통,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 Ultra의 3종이며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S21 Ultra에는 기존 노트 시리즈 단말에만 지원하던 S펜 기능이 지원된다.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 모델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B 모델 159만9,400원이다.

가장 공격적인 이통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예고 지원금을 26만8,000~50만원으로 책정했다.
5G스마트, 5G프리미어 레귤러, 5G프리미어 플러스, 5G프리미어슈퍼, 5G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지원금은 50만원에 달한다.
갤럭시 S21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 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갤럭시 S·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 S21 구입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또한 LG U+삼성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 시 매월 통신료에서 최대 1만 9000원을 할인 받아 24개월간 최대 45만6000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예고 지원금은 8만7,000원~17만원이다.
지원금은 낮은 수준이지만 기변 프로그램과 보험을 합한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을 출시해 개별 가입 대비 약 12% 저렴한 가격으로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단말할인, T안심보상폰,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4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또한 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도 가입 가능하다.
‘언택트 플랜’은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좀 더 쉽고 저렴하게 갤럭시S21을 구매할 수 있다.

KT는 ‘슈퍼DC3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최대 4만원씩 24개월 간 통신비 총 9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꼐 또 갤럭시S21을 ‘슈퍼DC2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출고가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고(최대 10만원), 카드 할부 최대 3개월 간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S21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갤럭시S21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 S21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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