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200일을 맞이하여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위클리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데뷔 200일을 맞이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2021년도 위클리와 함께`라는 이름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해 6월 데뷔한 위클리가 데뷔 200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자 새해 첫 단체 생방송으로, 위클리 멤버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교복을 입고 등장해 `K-하이틴` 걸그룹다운 에너지를 자랑했다. 일일 반장을 맡은 리더 이수진의 인사 구호와 함께 시작된 라이브는 축하 댓글이 쏟아지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먼저 졸업을 앞둔 멤버 신지윤, 먼데이, 박소은, 조아는 각자 졸업 소감을 전했는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신지윤, 먼데이, 박소은은 "다시는 학교에 등교를 안 한다는 게 허전하고 어색할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든다"며 색다른 기분을 전했으며, 중학교를 졸업하게 된 막내 조아는 "이제 고등학생!"이라며 또 다른 시작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이어 위클리 멤버들은 데뷔 200일 소감으로 "200일 동안 저희 곁에서 응원도 해주시고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0일 동안 좋은 일들을 200가지도 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쭉 함께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과 특별한 사랑을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유쾌한 소통 시간을 가진 멤버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에도 위클리와 함께 열심히 달려봅시다"라는 인사로 약 70여분 가량의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 해 데뷔앨범 `위 아(We are)`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돌파해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어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초동 판매량 1만 3천장, 누적 판매량 2만 6000장을 기록한 위클리는 2020년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초동 판매량과 최고 판매 수치 경신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달성하며, 지난 해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하는 등 `슈퍼 루키`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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