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수연이 `러브씬넘버#`에 합류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 `러브씬넘버#`은 연령대가 다른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각자의 인생 터닝 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차수연은 42세편의 권화란으로 분한다.
극중 권화란은 여리여리하고 예쁜 외모를 지닌 들꽃 같고 나비 같고 꽃구름 같은 청순가련 보호본능의 대명사. 겉으로 보기엔 부족함 없이 행복할 것만 같지만 사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는 불안감과 허무함으로 얼룩진 불행한 삶을 견뎌내고 있는 인물.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불안하고 위태로운 감정선으로 청경(박진희 분)과 대립하며 극을 뒤흔들 예정이다.
차수연은 지난해 SBS `굿캐스팅`을 시작으로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와 JTBC `사생활`까지 한 해 동안 쉴틈없는 열일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어 2021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러브씬넘버#`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그야말로 다작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서로 결이 다른 캐릭터들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 온 바. 이에 차수연이 `러브씬넘버#`을 통해 선보일 또 한 번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 회차 동시 공개되며, MBC 채널을 통해서도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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