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들썩인 호남…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입력 2021-01-19 09:01   수정 2021-01-19 09:15


19일 오전 3시 21분께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남·북 내륙과 가까운 서해안에서 지진이 나면서 주민들의 문의와 신고도 잇따랐다.
전북도소방본부와 광주시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각각 7건, 13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는 없었으나 진동이 느껴졌다며 지진이 일어났는지를 묻는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전남도소방본부에도 목포, 영광을 중심으로 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중국과 우리나라 중간에 위치한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국외 지진은 규모 5.5 이상인 경우 지진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사진=기상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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