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서브원은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이번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우수한 성능을 갖춘 진단키트이며,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브원은 국내 최대 온라인 기반의 B2B e-Market Place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HUB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뿐 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해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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