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크레디트스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내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협력체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부유층과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확대,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협력방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GWM센터를 전용 지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온 자산운용사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선진 금융회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최고 수준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견고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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