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에 용적률 800%에 육박하는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은평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 8,699㎡에 대한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으로서, 간선도로인 통일로와 접하고 있어 도심부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GTX-A노선 신설 등을 통해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797%이하, 높이 90m 이하(이면부 80m 이하)로 오피스텔(406실) 및 판매시설, 공공임대주택(77세대)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연신내 지역중심 기능강화를 위해 문화 인프라 시설인 영화관이 들어서며, 신성장산업 육성시설 및 도시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설도 함께 도입된다.
아울러, 은평지역에 광역키움센터가 들어서며 인근 지역의 아이돌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향후 이 지역이 상업·문화중심 지역연계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중심으로써의 기능 수행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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