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박유나, 처연함 담은 눈빛 포착…엇갈린 짝사랑의 결말은?

입력 2021-01-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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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나의 `여신강림` 속 엇갈린 짝사랑의 순간이 포착됐다.

매주 수, 목요일 밤 로맨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배우 박유나는 완벽한 외모와 학업 능력 속 억눌린 이면을 지닌 강수진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과 싱크로율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에서 수진은 오랜 남사친 수호(차은우 분)에게 조심스레 우정 이상의 감정을 내비쳤지만, 단호하게 선을 긋는 그의 태도에 상처받은 상황. 또한 수호의 여자친구가 절친 주경(문가영 분)임을 알면서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흑화하는 수진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쓸쓸한 표정으로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박유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박유나는 어딘가를 응시하며 애끓는 눈빛을 띠는가 하면, 수호가 주경에게 선물한 목걸이를 들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어 오늘 밤 방송을 앞둔 12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복잡다단한 수진의 면면을 박유나는 찰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통해 살아 숨 쉬듯 그려내며 그의 연기를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 대단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신강림’에서 박유나는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와 자존심 강한 성격으로 인해 억눌린 수진의 심리를 깊이 있는 눈빛과 감정의 변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안타까움을, 때로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그가 풀어갈 안타까운 짝사랑의 결말은 어떤 모습일지, 안방의 기대와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박유나가 활약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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