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짐 로저스가 꼽은 향후 10년간 투자유망처..."은·농업·에너지 사라"
앞으로 10년간 딸을 위해 투자한다면 어디에 투자하겠냐는 질문에 `세계 3대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은, 농업, 에너지"를 사라고 답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최근 이코노믹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은과 농업 섹터는 쉽게 고를 수 있는데, 추가로 더 고르라면 10년이라는 전제 하에 아마도 에너지를 고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는 "애플과 아마존, 구글, 삼성 등 일부 종목이 완전한 거품은 아니지만 조금씩 거품이 껴가고 있다"면서, "지금은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증시에 뛰어들어와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일부 자산군에 거품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블랙록 `비트코인 선물` 투자대상 첫 포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 선물을 처음으로 투자적격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펀드 서류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투자 가능한 두 개의 자산에 포함했는데요.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에 대해 "비트코인의 영역을 시험하기 위한 새로운 의지를 알리는 것"이라며, 블랙록이 투자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가상화폐를 노출시켰다고 전했습니다.
3. 美 뉴욕시, 백신 부족으로 접종 일시 중단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을 일시중단했습니다.
CBS에 따르면,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백신 공급 부족으로 보건국 산하 백신 접종소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주 접종 일정이 잡혀있던 2만 3천여 명의 뉴욕시민은 예정대로 접종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약 10만 회 분이 제때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뜩이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4. 백신접종 지연에 도쿄올림픽 개최 난항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지만, 백신 접종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올해 개최 역시 위태로운 처지라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백신 접종에 회의적인 국민 여론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 이것이 올림픽 개최의 잠재적인 장애물로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는 대회 시작일인 7월 23일 전까지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여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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