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시크한 블랙룩과 이세영의 절제된 무드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가죽소재의 모던한 매니쉬룩과 깊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크한 숏컷에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으로 클로즈업 컷임에도 불구하고 감탄을 자아내고, 다른 컷에서는 블랙 테일러 재킷과 시스루 레이어드 스커트로 우아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세영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회하지 않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세영은 “저는 후회되는 게 없다. 아쉬웠을 수는 있어도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서 지금 돌아간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후회하지 말자. 부족하더라도 제가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신을 밝혔다.
늘 작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이세영은 “망가지는 건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그걸 두려워하는 순간이 있다면 망가지면 안 되는 인물일 때. 끝까지 고고해야 하는 인물이라면 그 인물은 지켜줘야 하니까. 저를 포장하려 하진 않는다”며 배우로서 가지는 신념과 확고한 연기관을 밝혔다.
이세영은 지난 12월 말 종영한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를 만들어낸 바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캐릭터를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그려낸 그녀에게 ‘이세영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배우로서 2021년에도 계속해서 보여줄 이세영의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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