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수제 맥주제조업체 제주맥주와 손을 잡았다.
비비큐와 제주맥주는 최근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3월 중 황금올리브 치킨에 어울리는 프룻 에일 맥주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BBQ는 산뜻한 풍미와 경쾌한 탄산감을 지닌 프룻 에일 맥주가 편한 음용감으로 맥주 자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핫황금올리브치킨 등 올리브유로 튀겨낸 인기메뉴들과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맥주는 2017년 브랜드를 론칭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기업이다. 혁신적인 연구 개발 역량을 무기로 대표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을 비롯,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시장에 선보였다.
제품이 출시되면 제품 개발 및 관리는 제주맥주가, 유통과 마케팅은 제너시스BBQ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협업 제품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제주맥주와의 콜라보 출시 결정으로 향후 더 넓은 수제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제주맥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BBQ만의 강점을 젊은층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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