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팁스 사업 신규 지원 기업수가 올해는 100곳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또 창업에 한 번 실패한 뒤 재기를 꿈꾸는 재창업기업도 팁스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27일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팁스사업은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2억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최대 5억원), 사업화(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
이번 통합 공고는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팁스는 2013년에 신설돼 올해로 시행 9년차를 맞이하고 있고, 프리팁스와 포스트팁스는 각각 팁스 후보기업군 발굴과 팁스 졸업기업 후속지원을 위해 2018년 이후 차례로 신설된 사업이다.
그리고 올해는 기존에 재도전성공패키지 내에서 운영되던 ’민간투자연계 사업‘을 팁스-R(TIPS-R)로 개편해 재창업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팁스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올해 팁스 신규 지원 기업수는 작년보다 100개 늘어난 400개이며, 프리팁스(Pre-TIPS, 30개), 포스트팁스(Post-TIPS, 40개), 팁스-R(TIPS-R, 20개)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사항은 소재·부품·장비, 비대면 등 신산업분야를 추가 우대(가점 1점)하며 비수도권 창업기업이 팁스(TIPS) 신규 창업기업시 우대를 강화(가점 1점→2점)한다.
또 포스트 팁스(Post-TIPS) 졸업 성공조건에 신규 고용창출 항목을 추가해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중기부와 팁스 누리집,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 신청과 접수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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