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업 공백을 메워줄 특별 강의를 운영한다.
28일 총신대 교수학습개발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며 학업 공백이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의 기초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Stepping Ston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tepping Stone` 프로그램은 학사경고로 학습 의욕을 잃은 학생에게 학업 욕구를 북돋워주고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Step 1과 Step 2의 단계로 구성됐다.
`Step 1`은 SLT 검사, 평생 담임 교수 상담, 한국가이던스 강의 등이 포함됐다.
1차적으로 학사경고 대상자의 학습동기를 강화하는 단계다.
`Step 2`는 수학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Step 1 이수자만 참여할 수 있다.
각종 멘토링 활동과 보고서 제출을 통해 학사경고자가 적절한 학업 역량을 갖추기까지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Stepping Stone 프로그램은 학사경고로 인해 학습의욕이 상실된 재학생에게 학습의욕 고취와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습득해야 할 지식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나 교수학습개발원장(교육학과 교수)은 "총신교수학습개발원에서는 Stepping Stone 프로그램 뿐 아니라 재학생 학습상담, 코칭 프로그램, 복학생을 위한 Begin Again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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