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인 정구호 CD가 오는 2월 2일 컴백하는 차세대 남성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윤오의 새 싱글앨범 `My Funny Valentine(마이 퍼니 발렌타인)`에 총괄 아트 디렉팅을 맡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정구호 CD는 지난 1997년 본인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 ‘구호’를 만든 이후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등을 넘나들며 다수의 브랜드 매출 상승과 리빌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린 정구호 CD는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으로서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무대 예술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구호 CD는 국립무용단의 ‘묵향’과 ‘향연’, 국립오페라단의 ‘동백꽃 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미를 일깨우는 연출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무엇보다 정구호 CD가 신예 앨범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예술의 본질`에 집중하는 정구호 CD가 떠오르는 신예 이윤오와 함께 만들어 갈 앨범 `My Funny Valentine`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특히 지난해 8월 ‘가득차’ 이후 반년 만에 선보이는 이윤오의 신곡 ‘사랑을 주세요’는 앨범 `My Funny Valentine`의 타이틀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유니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발라드곡이다.
28일 공개된 `사랑을 주세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재즈 선율과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의 LP와 기타 등 흑백의 오브제가 나열되며, 잔잔히 스며든 오후의 햇살과 그림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윤오는 지난 2020년 싱글 ‘가득차’를 발매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작사·작곡 및 편곡과 더불어 여러 가수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SM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이 함께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스피커(SPEEKER)의 소속 아티스트인 이윤오는 올해 정규 앨범 제작 및 발매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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