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제5대 총장이 29일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이날 오전 종로캠퍼스 1층 세미나실에서 이임식을 가진 뒤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교직원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교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총장 직무를 마쳤다. 정 총장은 원 소속인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이임식에는 조성기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한헌수 신임 총장, 정병욱 부총장(기획처장), 신종홍 교무처장, 이은실 입학학생처장, 이현진 정보기술처장, 노현 총무처장, 이정재 기획부처장(교수협의회 회장), 신기오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보직 인사들만 참석하여 진행했다.
정 총장은 숭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복지학 석사학위, 미네소타대 행정학 석사학위, 시카고대 복지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과 숭실사이버대 부총장, 한국비영리학회 회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2월 제5대 숭실사이버대 총장으로 취임 당시 ▲통일에 대한 비전 ▲기독교 가치 실현 ▲교육영토의 확장을 통한 국제화 기여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한 교육 시스템 구축 등 4가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4차 산업과 통일 시대에 맞는 전문인 양성과 구성원들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소통에 힘써 숭실사이버대학교를 내실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무성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총장 임무를 즐겁게 수행하며 사랑도 많이 받았다"며 "숭실사이버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주신 교수진과 교직원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또 "앞으로도 숭실사이버대가 다양한 국제화 사업과 5G,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으로 교육환경 변화와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제6대 총장의 취임식은 2월 1일 오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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