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 전문가가 주목한 국내 관심 종목 'SK이노베이션'..그 이유는?

입력 2021-01-30 19:13  

'SK이노베이션' EV 배터리사업 주목
'GDS홀딩스' 텐센트·알리바바에 서비스 제공 기술 갖춰
증시 조정 변수 '수익예측 실패·새 규제·통화긴축'
사진:KVINA 유튜브 캡처
홍콩 골드호스캐피탈의 만이 콴 수석 파트너가 국내 기업을 비롯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을 제시했다.
만이 파트너는 한 욱 큐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전무가 진행하는 한국경제TV의 [글로벌 사인즈] 방송코너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한국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만이 파트너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유업체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전환하고 있다"며 "시장이 이 부분에서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는 전기차(EV)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고 심지어 중국 내 조인트벤처(JV) 공장 중 한 곳에서 수익도 만들어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장이 EV 배터리 사업을 충분히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이 사업을 제대로 평가한다면 주가는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관심 종목으로는 홍콩과 미국에 상장된 GDS홀딩스를 꼽았다. 만이 파트너는 "GDS 홀딩스는 중국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업체로 클라우드 시장이 엄청나게 성장하는 가운데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업계 주요 업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이유로 GDS가 메가트렌드에서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주식 시장이 조정으로 이어질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수익 예측 실패와 새로운 규제, 통화 긴축 등을 언급했다.
바이든 시대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의 경우 시장이 이미 많이 상승했다는 점과 시장 상승이 심화시킨 빈부 격차와 급증한 불안감으로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그는 "바이든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시급히 개선하려 할 것이고, 이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빅테크 기업 규제와 세금 인상, 독점금지법 통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는 중국 증시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방송 영상은 글로벌 투자정보 사이트인 [한경 KVINA] 홈페이지 또는 [한경 KVINA]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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