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19% 가량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34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8% 가량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3,988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125조 9,031억 원, 카드사업 취급고는124조 8,40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 1.8% 가량 늘었다.
삼성카드 측은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온라인 쇼핑을 비롯한 언택트 소비의 증가와 자동차, 가전 구입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라며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사업의 혁신을 통해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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