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회 이어 성인오락실 집단감염 확산…"집합금지"

입력 2021-01-31 20:10   수정 2021-01-31 20:13



광주 안디옥 교회와 성인 오락실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15명(광주 1784∼1798번)이 추가됐다.
안디옥 교회 관련 8명(누적 94명), 성인 오락실 관련 1명(누적 34명), 에이스 TCS 국제학교 관련 1명(누적 43명)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감염경로 미확인자다.
안디옥 교회는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가 내려졌으며 신도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와 자가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광주 성인 오락실 156곳에는 다음 달 14일까지 집합금지와 함께 종사자와 방문자는 의무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코로나19 관련 광주 지역 18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전날 오후 5시께 광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80대·광주 1475번)가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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