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부터 불어온 베트남의 주식투자 열풍으로 증권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증권회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이공증권(HoSE: SSI)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4조5천억 동(VND) 그리고 세전 이익은 1조5천6백억 동(VND)을 기록하며 전년인 2019년과 비교해 무려 각각 43.4%, 54.4% 증가를 보였다.
또한 호찌민증권(HoSE: HCM)의 매출과 세전 이익도 각각 44%, 24% 오른 2조2천5백억 동(VND), 6천6백억 동(VND) 등을 기록하며 실적이 좋았다.
사이공하노이증권(HNX: SHS)의 경우는 지난해 매출과 세전 이익은 각각 1조8천억 동(VND), 9390억 동(VND)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매출은 69% 증가를, 그리고 세전 이익은 약 300% 가량 오른 기록적인 이익을 냈다.
국제 금융기관들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대해 상당히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베트남 주식시장 열기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베트남 증권사들의 이익 역시 증대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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