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신설된 `미세먼지 프리존` 9곳에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유동인구가 많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 등 도로변 버스 정류장에 설치됐다.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는 시공업체 KIMG와 손잡고 시민들에게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청정시스템은 하루 종일 많은 이들이 오가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실내 통합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기기 스스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자동운전’ 모드로 운영된다.
또한 사용자는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 기능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외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걱정 없이 환기할 수 있고, 냉난방 기기를 가동하며 환기할 경우 우려되는 에너지 손실도 줄일 수 있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 본부장은 “앞으로도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깨끗한 숨이 필요한 모든 곳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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