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듀오 팍스차일드(Paxchild) 래퍼 수진이 홀로서기를 한다.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수진과 화랑이 호흡을 맞추고 정유진이 피처링에 참여한 ‘그때 우리 좋았었는데’가 공개된다.
‘그때 우리 좋았었는데’는 현실적인 상황에 이별을 택한 슬픈 여자의 감정을 담은 뉴트로 랩 발라드로, 김호중 ‘살았소’의 프로듀서이자 워너원 ‘술래’, 이우 ‘이별행동’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MOT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정욱, 작곡가 김준일, 최보성이 참여했다.
특히 화랑이 ‘그때 우리 좋았었는데’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메이킹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수진은 팍스차일드 멤버가 아닌 개성과 감성이 가득한 래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정욱 프로듀서와의 우정으로 이번 앨범에 참여한 화랑은 여전한 레트로 감성은 물론, ‘그때 우리 좋았었는데’ 세로타입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참여해 힘을 보탰다.
허스키한 음색의 소유자인 수진은 유명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의 ‘E.N.C’ 피처링 참여를 비롯해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와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OST 참여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약 14년 만에 컴백한 화랑은 지난 2000년대 초반 한국 액션 스포츠 신에서 일명 ‘보드 타는 래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아웃도어용 하이테크 패션 브랜드인 HRTM을 론칭해 현재는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며 의상 디자인과 커머셜 비디오 촬영, 편집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MOT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이자 피처링에 힘을 더한 정유진은 최근 폭발하듯 쏟아내는 고음으로 이별의 아픔과 감성을 표현한 ‘오늘부터 1일’ 발표를 비롯해 Mnet ‘보이스코리아’와 MBN ‘미쓰백’ 출연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수진과 화랑은 올드스쿨 감성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그때 우리 좋았었는데’ 발표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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