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의 신보가 베일을 벗는다.
유라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가우시안 (GAUSSIAN)`을 발매한다.
CJ문화재단의 서포트를 통해 탄생한 `가우시안`은 음악인으로서 유라가 가져왔던 고민과 소회 등 솔직한 유라를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미미 (MIMI)`와 `분홍 (PINK!)`을 비롯해 `손가락으로 아 긋기만 해도 (ZEBRA)`, `숨을 참는 괴물 (AIRPLANE MODE)`, `유기인형 (BYE BYE)`, `하양 (RAL 9002) (Feat. 헤이즈)`까지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미미`는 알앤비(R&B)&소울(Soul) 장르의 곡으로, `그리움`의 감정을 이야기한다. `헛된 품에서 꿈을 찾는 내가 / 어린 자국을 더듬어 보는 내가 / 슬프게 눈물 나게 하네`, `미미하게 사라져 미미는 왜 날 떠났어 / 우리는 다시 만나서 우리는 다시` 등의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그리움의 대상을 떠오르게 하며 감정을 교류한다.
일렉트로닉(Electronic) 장르의 곡 `분홍`은 내 마음속에는 언제나 순회하는 사랑이 있다고 전한다. 유라는 "앞서 선보인 음악들에는 `블루`라는 모티브가 크게 차지하고 있었다. 돌이켜 보면 블루가 있었기에 더 큰 분홍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이 색은 분홍색이고, 우리는 어쨌든 핑크를 가지고 있어`라고 되뇌며 곡을 썼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유라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s), 레트로 소울(Retro Soul),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독특한 음색과 음악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솔직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실력을 뮤지션들에게 인정받아 기리보이, 웨이체드, 그루비룸, 릴러말즈 등의 아티스트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작업을 함께 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유라는 올해도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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