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최근 몇가지 긍정적 뉴스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클래스8`으로 불리는 대형 트력의 가격이 작년 11월 9%, 12월 17% 등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정부기관에서 쓰는 차량을 미국산 부품이 최소 절반 이상 들어가야 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탄소 배출량 제로(0)’인 차량으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조치로 미국 공장을 가진 볼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볼보는 미국에서 `라이츠`라고 불리우는 클래스8급 전기트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로봇, 에너지, 자동화 기술 분야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스위스,스웨덴 업체인 ABB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함께 유망하다고 본건데요.
미국의 산업로봇 회사인 테러다인 (Teradyne)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로보틱스사업 매출이 34%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또 일본 화낙의 로봇사업부도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EV)에 대한 투자, 그리고 산업계 전반의 자동화 관련 투자로 인해 긍정적 성과를 보여줬다. 이런 글로벌 상황은 ABB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봤습니다.
스웨덴의 산업장비 제조업체인 아틀라스 콥코는 중국의 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혜를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압축장비 제조업체인 에어택이 최근 실적 발표때 오는 7~8월까지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비슷한 위치의 애틀라스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구요.
여기에 중국 내 강력한 수요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독일 지멘스의 경로를 아틀라스 콥코가 앞으로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전력 케이블 회사인 프리즈미안은 올해 광통신 네트워크 투자가 다시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 봤습니다.
광섬유를 만드는 미국 코닝은 광통신 사업부의 매출이 5분기 연속 감소한 후 지난 4분기에 전분기 대비 7%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환경 및 광학사업은 골드만삭스의 예측보다 더 높게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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