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는 역시 음식이다.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은 일상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롯데호텔 서울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며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프로모션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는 2월 28일까지 해외 여행지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 푸드 맵(World Food Ma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설날을 맞아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10개국의 새해 메뉴로 다채롭게 구성해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준다.
먼저 소시지와 렌틸콩을 곁들인 이탈리아의 새해 음식 코테치노 콘 렌티치(Cotechino con Lenticchie)부터 중국의 새해 만두 요리 자오쯔(Jiao Zi), 일본식 떡국 오조니와 따듯한 국물 소바 토시코시 소바 그리고 설날에 빠질 수 없는 한국의 떡국과 오색경단, 꿀떡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동전을 상징하는 콩과 지폐를 상징하는 각종 채소를 베이컨, 쌀과 볶아 부의 축적을 기원하는 미국식 볶음밥 호핑 존(Hoppin’ John), 얇은 밀가루 반죽 위에 신선한 과일을 올려 따듯한 봄을 맞이하는 프랑스의 크레페(Crepe), 풍요를 상징하는 독일식 족발 슈바인학센(Schweins Haxen)과 양배추 절임 사워크라우트(Sauerkraut)도 눈길을 끈다.
구운 고기에 요크셔 푸딩을 섞어 담백하게 구운 영국의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이탈리아의 리조또(Risotto), 스페인의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와 치즈 플래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에 이용 시 초콜릿 가나슈를 넣은 슈를 트리 모양으로 쌓아 올린 프랑스식 디저트 크로캉부슈(Croquembouche)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달콤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중식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석식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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