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생 115만 명에 맞춤형 국가장학금 3.8조 지원…근로학생 재택도 허용

유오성 기자

입력 2021-02-03 09:43  



정부가 올해 맞춤형 국가장학금으로 학생 약 115만명에게 총 3조8천788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생 근로 장학사업`, `우수 학생 국가 장학사업` 계획을 한꺼번에 담은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저소득·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되는 국가장학금 지원은 3조5천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희망 학생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의 대가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은 3,579억 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은 올해 약 4만 4천 명의 학생에게 37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부는 가계의 실직·폐업 등으로 경제 상황이 곤란해진 학생에게 등록금의 10% 수준에서 국가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수행 지원을 위해 근로장학생의 재택근무를 허용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에 대한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참여조건을 개선하고, 대학의 노력이 사업 참여의 제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을 통해 대학생 가구가 실질적으로 등록금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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