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공제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운영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기중앙회장 및 정부·금융·중소기업·보험·법률분야 전문가 등 총 11인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를 살펴보면 노란우산의 재적가입자수는 138만 명, 재적부금은 14조8,000억 원, 총 운용자산은 14조5,182억 원, 운용수익률은 4.94%(연 5,850억원 수익 실현)를 각각 기록했다.
공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준비금(부금 및 이자적립금)은 16조425억원을 적립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작년 2월부터 대출금리를 0.5%p인하(3.4%→2.9%)하였고, 작년 12월부터는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향후에도 건실한 자산운용,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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