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안영미, 장동민, 김동현이 뭉친 `어머어머 웬일이니`가 오는 19일로 편성 확정됐다.
티캐스트 E채널은 3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어머어머 웬일이니`가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톱클래스 예능인이 모인 만큼 티저부터 결이 다른 웃음을 예고했다. 입술만 클로즈업된 첫 장면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털어줘" "누구든 좋아" "뭐든 좋아" "더 세게" "올라온다" 등 MC들의 끈적이는 멘트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곧이어 펼쳐진 네 사람의 풀샷은 더욱 인상적이다. 탁재훈, 장동민, 김동현은 동네 아주머니로 변신했고, 안영미는 옛 감성의 새댁을 떠올리는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만으로도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티캐스트 E채널의 2021년 야심작인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지구 상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화끈한 이슈, 믿기 힘든 사연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프로그램이다. MC 어벤져스가 모여 사연을 소개하고 화끈한 앞담화를 나눈다.
안영미는 "우린 사연을 센 것밖에 안 받는다", 김동현은 사연을 읽은 후 흥분한 듯 "내가 처리할까?"라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희는 없는 사연도 만들어드린다. 누구든 다, 아무 사연이든 다 저희한테 보내달라.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날려드리겠다"며 첫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는 가수다` 등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명품 예능으로 기억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이병혁 CP와 전세계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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