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로나 집콕 특수' 누렸다…순익 11조원 돌파 전망

입력 2021-02-03 21:02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가운데 기록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86.4% 증가한 1조850억 엔(약 11조 5천249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3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2천850억엔(36%) 늘어난 수준이다.

전망대로라면 소니는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 엔을 돌파하게 된다.

작년 4∼12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7.0% 증가한 약 1조648억 엔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해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 관련 기기의 수요가 확대한 것이 소니의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영역별 실적을 보면 게임·네트워크 서비스의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0년도에 이 분야의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3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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