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신개념 치료기술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희귀 난치 질환 분야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뇌질환·유전자질환·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유한양행,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도 협력하게 된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제약, 바이오텍, 병원의 유기적 협력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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