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센서업체인 아이센스는 지난해 매출액 2,037억 원과 영업익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는 12월 매출 일부가 해상 선적 지연에 따른 공급물량의 차질로 인해 1월 초로 이월되면서 당초 매출 계획보다 다소 줄었고, 영업이익은 재고자산의 평가대상 확대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전년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는 관계회사인 프리시젼바이오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해 상장차익을 낸 게 원인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센스는 또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2,250억, 영업이익 270억 원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보류됐던 임상시험들이 올해는 속도를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속혈당측정기의 유럽 및 뉴질랜드 임상시험에 대한 비용 발생이 예상돼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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