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유인영이 첫 독립의 로망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가 지난 4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첫 등장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던 유인영이 최종 목표였던 ‘테이블 만들기’까지 완수하며 만족스러운 첫 독립 생활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유인영은 조금은 어설프지만 귀여운 요리 실력부터 김병만의 수제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목공 재능, 어신의 선택을 받은 낚시운까지 새로운 모습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출구 없는 매력으로 호감을 이끌었다.
특히 ‘땅만 빌리지’를 통해 “꿈꿔온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며 독립에 도전하게 된 유인영은 최종 목표인 ‘테이블 만들기’를 완수하기 위해 목공을 배웠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렵기만 했던 작업들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습득한 유인영은 목공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배움의 자세를 드러내 지켜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올리게 했다.
마침내 혼자 힘으로 ‘나만의 테이블’을 제작, 빈 집을 자신만의 로망으로 채우는 데 성공한 유인영.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유인영은 “남의 집이 아닌 진짜 유인영의 집이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가족의 품을 떠나 첫 독립의 꿈을 실현시켜 준 소중한 공간을 뒤로하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지난 3개월간 ‘땅만 빌리지’를 통해 세컨하우스에서의 로망 실현이라는 대리만족을 선사한 유인영은 도회적인 외모와는 상반된 허당기 다분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큰손인영’, ‘목공여신’, ‘요린이’, ‘어신’, ‘꽈당인영’ 등 많은 수식어를 이끌었다.
이처럼 연기 외에도 예능에서 무궁무진한 활약을 펼치며 안방에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물한 유인영이 다음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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