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레고호텔이 춘천에 문을 연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난달 말 춘천시로부터 레고호텔 건축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레고를 테마로 한 `레고랜드호텔`은 154개 객실로, 레고랜드 테마파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이른 시일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호텔 이용객들은 투숙 기간 레고 브릭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용 식사 테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 시설도 갖춘다.
강원도가 춘천 하중도 일원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만 2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다.
1968년 덴마크 빌룬드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영국 윈저, 독일 군츠부르크,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일본 나고야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9번째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10번째로 춘천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오는 5월 임시 개장과 7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장이 연기됐다.
레고호텔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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