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씨이랩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씨이랩은 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씨이랩은 대용량 데이터 AI 영상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KT[030200]와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기업과 기관에 AI 영상분석 핵심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점유율 97%인 엔비디아의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 파트너이기도 하다.
씨이랩은 상장을 통해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모 주식은 신주 65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2만3천원∼3만1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105억원∼202억원이다.
오는 8∼9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15∼16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영상분석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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