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치킨집은 옛말…bhc "작년 창업자 절반이 20·30대"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2-09 14:05  

20대 창업자, 2014년 2.4%→2018년 22%
bhc 매장
지난해 새로 bhc치킨의 가맹점주가 된 이들 중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오픈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료를 해야 하는 필수 과정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다.

bhc치킨은 2020년 매장 오픈을 위한 필수 과정 수료자 중 2030대 비중이 4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21%였던 비율이 2016년 30%, 2018년 35%로 확대되는 등 청년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당시 2.4% 불과했던 20대 창업 비중은 7년 사이에 무려 10배 가까이(22%)로 늘어났다.

bhc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창업 연령층이 젊은 층으로 확산하는 사회현상과, 치킨 프랜차이즈가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쉽다는 것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치킨을 비롯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창업에)중·장년층이 주를 이루었는데 최근 들어 2030세대 창업이 늘어나면서 가맹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추세"라며 "배달 앱과 SNS 등 IT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디지털 환경으로 전화되고 있는 외식업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어 청년 창업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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