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이이경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KBS2 ‘암행어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이이경(박춘삼 역)이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이경은 “푸릇푸릇하고 산이 울창했던 여름부터 눈이 소복소복 쌓이기 시작했던 겨울까지 한 계절 한 계절을 모두 느끼면서 촬영을 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 의미도 깊고, 행복했던 촬영이었습니다”라며 진심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이이경은 이어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춘삼이는 또 어딘 가에서 의리 있고, 정도 눈물도 많고, 사람들을 잘 챙기는, 춘삼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하면서 재밌게 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춘삼이를 계속 기억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라며 박춘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뿐만 아니라 “암행어사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다가오는 설날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이경은 ‘암행어사’ 대체 불가 캐릭터 박춘삼으로 분해 완벽한 싱크로율로 매회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센스 넘치는 대사 소화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완성, 코믹 사극 연기의 새 지평을 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이이경.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명품연기를 선보일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진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낸 배우 이이경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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