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인공지능 등 성장 산업에 직접투자를 위한 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 소재 등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솔트룩스벤처스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솔트룩스벤처스에 대한 지분율은 74.07%이며 솔트룩스에 투자한 주주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결합해 투자한 회사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솔트룩스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저변에 깊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벤처투자를 통해 4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M&A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솔트룩스 및 투자자들의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솔트룩스는 지금까지 11개 기업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 가운데 하이퍼센스는 미국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즈에 인수된 바 있다.
고병학 솔트룩스벤처스 대표는 "투자 펀드 및 본계정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총관리자산 3,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투명한 경영관리와 안정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주주사와 동반 성장할 뿐만 아니라 신기술금융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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