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 42분께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소방대원, 산불진화대 등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차를 비롯해 산림청 헬기 4대와 임차헬기 3대 등 헬기 7대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광양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양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가야산 인근 주민들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양 산불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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